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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없는하루

겨울연휴처럼 방콕해보기 - 고양이 카라케이프 뜨개질

by 어무이머머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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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어 집앞을 나가기도 겁이 나네요.

 

감기와 비염으로 아침약을 먹고나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오후3시가 넘었다.

 

*코감기와 비염약은 잠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느즈막한 점심을 먹고 청소, 빨래, 고양이들 수발을 들고나니 깜깜해졌어요!

 

하루가 슝하고 지나가버리네요.

 

 

"이제 뭐 하지?"

 

넷플릭스를 켜고 볼만한것을 찾아보는데 내취향은 다 몰아본탓에 볼게 없다.

 

이번 기회에 왓챠 2주 무료이용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스마트TV에서는 넷플이나 왓챠, 웨이브가 연동이 바로되어 편한데 로그인과 결제는 폰이나 PC로 해야한다.

 

왓챠2주무료

 

넷플릭스에는 없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있어서 바로 시청모드!

 

살짝 넷플리스랑 왓챠를 비교해보자면

 

넷플릭스는 오리지널이 볼만한게 몇몇있고, 외화위주라면

 

왓챠는 한국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고, 로딩이 좀 느리게 느껴진다.

 

비용은 넷플릭스는 4인으로 보는중이라 14,500원

 

왓챠는 무료이용후 결제시 12,900원 이다.

 

지난번 뜨개질 BGM으로 반지의 제왕이였다면 이번에는 해리포터이다.

 

[별것없는하루] - 겨울연휴처럼 방콕해보기(뜨개질,반지의 제왕-넷플릭스)

 

겨울연휴처럼 방콕해보기(뜨개질,반지의 제왕-넷플릭스)

아침부터 밀린빨래와 대청소를 하고 패딩세탁과 안경을 다시 조절하러 외출했다. 엄청난 차가운 바람을 맞은김에 다이소에도 들렸다. 외출전 보일러는 켜두기! 유튭에서 양면목도리를 뜨는걸

vbvb0202.tistory.com

 

 

 

지난번 사둔 실이 남아서 고양이용 카라 케이프를 만들기로 했다.

 

고양이 카라 케이프 뜨기

 

먼저 완성샷!

 

이제부턴 험난한 뜨개질의 시간이다.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면 회냥이와 흰둥이가 엄청 신경질을 낸다.

 

낮선 목소리가 싫은건지..티비에서 나오는 소리는 신경도 안쓰는데 말이다.

 

 

역시나 실을 다 풀어헤치고 방해를 시작한다.

 

실타래가 풀리면 뜨개질할때 코를 찾기가 너무 힘든고 모양도 안이쁘고..

 

 

이젠 물고 도망도 간다.

 

첫 줄을 뜨고 잠시 한눈판사이 물고 사라지고 있다.

 

 

 

겨우 찾아와서 자리잡으니 아예 물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진정시키기 위해 쭈르 파티를 해야겠다.

 

 

 

먼저 길이가 적당한지 목에둘러본다.

 

덜 답답하도록 약간의 여유를 주기로 하고 본격 뜨개질 시작!

 

 

해리포터 시리즈 1편 마법사의 돌이 끝나고 2편 비밀의 방이 시작할무렵 완성했다.

 

다 뜨고나니 너무 긴것 같기도 하고..

 

케이프를 하고 돌아다니길 바라지는 않지만 착용샷을 해준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좀더 작게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니면 이쁘겠다.

 

 

 

 

언제나 무던한 성격의 회냥이.

 

뭘해도 가만히 있어주니 고맙다. 몇초동안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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