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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일상다반사

[분노주의] 잠실 롯데마트 장애인 안내견 거부! 겁먹은 강아지

by 어무이머머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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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강아지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화가 치밀어 오르는 뉴스가 떴네요.(11월 29일 발생)

 

어느 네티즌분이 인스타그램에 매니저급되는 직원이 장애인 안내견을 막아서고 언성을 높였다고 하네요.

 

강아지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라는 삼성로고가 있는 주황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하네요.

 

삼성화재가 국내에서 안내견 학교를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 라며 언성을 높였고,

 

강아지는 불안함과 겁을 먹은듯이 꼬리가 축 쳐져 있었다고 하네요.

 

예비안내견 훈련을 위해 강아지를 데리고 오신 아주머니는 울음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그냥 반려동물이였더라도 출입이 안됩니다. 라고 좋게 말했다면 좋았을텐데..

 

훈련중이라는 조끼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몰상식한 행동으로밖엔 생각할수가 없네요!

 

 

네티즌 인스타그램 캡쳐입니다.

 

 

사진에 한껏 주눅이 들어 움추린 댕댕이 보이시나요?!

 

한국이 반려동물에 대한 처우가 하위권라고는 하지만 헬퍼독을 이렇게 까지 모를수가 있나 싶어요.

 

저는 길을 지나다 헬퍼독을 보면 아는척하지 말라해서 진짜 꾹참고 소리안내고 바라만 봅니다..ㅠㅠ

 

그리고 법적으로 '장애인 복지법 제 40조' 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정된 전문훈련기관에 종사하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장애인 복지법 제40조

--라고 합니다.

 

정당한 사유라는게 있었을까요?

 

마트에서 강아지가 돌변해서 막 물었거나 크게 짖었거나 했다면 제지를 당할수도 있지만

 

'다짜고짜'라는 말에 더욱 분노하게 되네요!

 

 

 

 

 

 

 

 

 

 

네티즌분 인스타그램 캡처입니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고, 공분한 네티즌들은 '공식사과해라!', '직원교육시켜라!'등등..

 

항의성 댓글이 달려있다고 합니다.

 

 

롯데마트 측은 "사태를 파악중이다." 라며 입장을 곧 밝히겠다고 하네요..

 

아니 무슨 사태파악을 할까요?

 

이미 강아지와 아주머니는 상처받았는데요!

 

지인분중에 롯데가 일본기업이라고 하며 불매운동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가까운 대형마트라 자주 애용했는데 롯데에 대한 이미지가 확 내려 갔어요!

 

 

 

 

 

동물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선진국은 딱 봐도 달라요.

 

선진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미국일텐데요..(저만그런가요!?)

 

미국은 50개의 주가 있고, 주마다 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물학대가 일어나는 어떤주에서 일어났는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칸소주의 경우에는 동물학대가 1등급 경범죄로 간주됩니다.

 

아이다호주의 경우에는 동물학대를 한다면 초범인 경우 6백만원의 벌금과 6개월 이하의 징역형,

 

재범인 경우에는 9백만원의 벌금과 9개월 이하의 징역형,

 

3번째 범죄의 경우에는 1천1백만원의 벌금과 1년이하의 징역으로

 

동물학대범죄를 상당히 무겁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혼시 반려동물의 양육권분쟁도 한다네요.

 

진짜 자식같은 대우를 해주는게 느껴지네요.

 

 

 

한국도 많이 개정되어 왔지만 한참 뒤에 있는게 느껴집니다.

 

아직 제주변에선 다묘가정인 저를 보며 '동물은 동물일뿐' 이라며 안좋은 시선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 속상해요..

 

사료한톨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마음상하는 소리는 왜하는지 ..

 

걱정이 담겨있는 말인줄은 알지만 굉장히 심란해지는 말이거든요.

 

지금 정말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어요.

 

 

 

 

 

"괜찮다. 잘하고 있다."

 

 

 

 

분노와 심란함을 포스팅하게 되버렸네요.

 

저는 보일러틀었더니 바닥에 녹아버린 냥님들 우쭈쭈 해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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