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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드로잉2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그리기 - 고양이 (엄마냥&와콤 타블렛) 지금의 다묘가정을 만들어준 엄마냥을 그려봤어요. 엄마냥은 아깽시절 길냥이들 사이에서 유독 저를 따르던 아가냥이였어요. 퇴근할시간에 맞춰서 주차자리앞에서 딱 대기하고 있다가 저를 보면 냥- 하면서 달려오던 아이였어요. 엄마냥이랑 다른 형제냥이도 같이다녔는데 비가많이오던 어느날 이후로 식구들은 안보이고 엄마냥만 찾아오더라구요..ㅠ 길에서 첫출산을 하고 새끼들을 사고로 잃고 일주일 내내 울어대던 엄마냥이 너무 안쓰러웠죠. 밥을 챙겨주긴 했지만 집으로 들일수가 없었어요. 홍단이 도도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걱정도 되고, 엄마가 털날림때문에 스트레스가 먾았거든요. 두번째 임신을 하고 배가 불룩해진 엄마냥을 보고 울어서 목이쉰 그때가 생각나서 집에서 출산을 할수 있도록 도와줬는데 그후 저희 가족이 되었습니다. ㅎㅎ .. 2020. 11. 3.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고양이 그리기 - 홍단이와 도도 아이패드를 할브로 지른지도 10개월이 지나가네요. ㅎ 일년 할부로 두근거리며 구매후 그림을 틈틈히 그렸는데 그중 홍단이를 가장 많이 그린것 같아요. 아무래도 첫아이였고 눈뜨기전부터 우유먹이고 똥싸게 해주고 키워서 그런가봐요. 목탄으로 그려봤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나만) 투박하고 거친 느낌과 스머지효괴를 더하면 부드러워 지기까지 하니 목탄느낌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홍단이는 13살 노묘에요. 올해 쓰러지더니 거동이 불편해졌죠. ㅠㅠ 요갠 거의 잠만자거나 누워서 멀뚱멀뚱하거나 그러고 있어요. 밥이랑 물먹는건 제가 부축해서 먹고있고 쉬야랑 응가는 배변패드에 하도록 깔아뒀어요. 걸어다니긴 하지만 그 반경은 이불과 패드뿐이죠. 숨소리가 거칠어질때가 가끔 있는데 그런날은 밤새 손발을 주무르고 쓰다듬어주면서 날밤..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