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드로잉 - 풍선을 잡고 날아오르다!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기기운이 살짝 있어서 보일러틀어 뜨끈해진 바닥에 배깔고 누워 그림을 그렸습니다.

잘때 이불을 차고 자는 버릇때문에 겨울엔 감기에 항상 시달리죠 ㅠㅠ



집이 따뜻해지면 여러 부작용이 생기는데요..

첫번째는 아무것도 하기싫어진다! 입니다.

등따시고 배부르니 슬슬 잠도 오고 꼼짝하기 싫어져요.

두번째는 고양이들이 고장난다.

평소에도 고양이들 잔고장이 있지만 ㅋㅋ따뜻하면 아~~~예 멈춤상태가 되요!

침대아래먼지도 많은데.. 저기에서 녹아버렸어요.

몇일을 두통과 감기와 귀찮음으로 청소를 안했더니 난리네요 ㅎㅎ

이번주말에 시골에 내려가야해서 내일은 대청소를 해야된답니다.

지인에게 냥님들 밥과 똥치우기를 몇일부탁했거든요.


어제 밤 뒤척이며 핀터레스트를 보다가 맘에드는 사진이 있어 참고해서 그려봤습니다.

모델이 되어준 회냥, 흰둥, 둔둔이.

아이패드로 고양이그림 그리기

한껏 신이난 얼굴로 풍선을 잡고 날아가는 회냥이

풍선의 실이 몸에 묶여 뒷발뿜뿜하는 흰둥이

몸이무거운 둔둔이는 풍선을 잡지못하고..



이번그림은 ‘색연필 브러쉬’를 사용했는데 유아틱하게 그려지네요.

부들부들한 느낌도 나고 그렇습니다!

디지털페인팅을 하면서 느낀것들..

프로크리에이트는 디지털 페인팅에서는 최고인것 같아요 ㅎㅎ

종이에 색연필로 그렸다면 저느낌은 못살렸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뒤로가기버튼을 누를수 없다는게..

가끔 종이에 연필로 그릴때 종이에 확대, 취소 제스쳐를 많이하다가 흠짓하곤 해요 ㅋㅋ

아이패드를 산후로는 타블렛을 안썼는데 가끔은 타블렛도 써볼까 싶을때가 있어요.

애니나 2D를 모작할때는 컴퓨터에 타블렛이 더 편한것 같아요.

주로 메디방, 포토샵을 사용해서 그리구요!

페인터를 써본적이 있긴한데 굉장히 프로그램 자체가 무거운 느낌이라 컴터가 버벅거리더라구요ㅜㅜ

전 게임켜두고, 노래틀고, 프로그램 돌려서 그런가봅니다 ㅎㅎ

디지털 페인팅과 손그림에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지만 둘다 재미있기는 마찬가지에요.

지금은 모작이나 참고시진을 많이 이용하지만 상상을 그릴수 있을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그리고 많이 봐야 그림과 관찰력이 늘어나니까요.


벌써 한주의 반이 지나갔네요!

모두 코로나조심 감기조심하세요~

지난 아이패드 드로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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