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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이탈리아

2011.11.18 _Orvieto _ 로마근교 당일치기 여행추천 _중세시대 마을 오르비에토

by 어무이머머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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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vieto _ 로마근교 중세시대마을 오르비에토

 

Orvieto

오르비에또

 

일찍 일어났으나 밍기적거리다보니 열차시간 30분전에 떼르미니역에 도착해버렸다.

서둘러서 티켓팅하고 기차에 올랐다.

오르비에또 지도+왕복기차표

이탈리아에서 가이드를 하는 언니가 준 오르비에토 관광지도를 야무지게 챙겼다.

둘러보는 내내 유용했다.

항상 기차표는 왕복으로 샀다. 간돌포에 갔을때 역전에 사람이 없었고 기계도 없어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강했다.

영화도 판타지를 좋아하고 중세시대의 느낌을 좋아해서 더욱 설렌 여행이였다.

 

푸니콜라레_스릴만점

 

양떼목장이 펼쳐진 기찻길을 달리다보면 도착한다.

오르비에토에 가기위해서 푸니콜라레를 타야되는데 스릴만점이다.

 

오르비에또에서 내려다본 풍경

 

푸니콜라레를 내리면 광장이 보이고 사진스폿이 있는데 내려다보는 풍경은 평화롭다.

특히나 길고양이들이 많았다.

고양이들과 인사하며 광장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중세시대마을로 들어섰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한 마을 _ 오르비에토_Orvieto

 

오르비에토

 

떼르미니에서 1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가면 만나는 작은마을이라 당일치기로 적당하다.

광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세갈래 길이 있는데 가운데 길로 들어서면 중세시대의 모습의 집들과 작은 골목들이 있다.

와인숍과 멋진 창문
포쉘린과 작은 기념품숍

 

작은 골목에는 아기자기한 기념품가게와 와인샵, 공예품을 만들고 파는 공방들이 곳곳에 있어 구경하기 좋았다.

세삼 오래되 떨어져 나간 벽의 흔적들도 멋드러져 보인다.

 

시계탑을 오르다

 

쿠폴라의 계단을 잊은것이 분명했다.

종탑을 오르기 위해 시계탑으로 향했다.

오르비에토 시계탑

골목들 사이로 보이는 높은 시계탑이 보인다.

2유로의 입장료를 내고 빙빙 돌며 올라가는 나무계단을 올라가야 된다.

시계탑의 종

종탑을 올라왔을때 마침 종이 울려댔다.

놀랐지만 안놀란척 아래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오르비에토 전경

붉은 벽돌지붕들과 작게 이어진 골목들이 너무 좋아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관광객들이 없어서 오롯이 나혼자서 보며 사색하기 딱 이였다.

 

 


 

두오모 성당_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

 

종탑을 내려와 광장을 향해 갔다.

늦은 점심도 해결할 생각이였다. 

오르비에토 두오모 성당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이라는 두오모 성당이다.

아쉽게도 나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미사시간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어차피 못알아 들었어..

알아보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거라고 한다.

박물관_Museo

성당 맞은편의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지하도시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투어로만 입장이 가능한데 한국어 가이드는 없는듯했다. 영어울렁증이고 어차피 모르고 해서 인터넷으로만 구경했다.

 

두오모 성당 앞 그리고 점심

 

파니니(?)였던가? 맛있지만 딱딱한 빵.

대충 점심으로 만족하고 다시 걸으며 푸니콜라레까지 구경하며 갔다.

지친 다리를 쉬게해준 벤치

 

사고싶었던 기념품들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와 건물들

작은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건물과 건물을 연결한 다리가 있다.

작은 계단도 맞닿은 건물들도 전부 내스타일이였고 판타지스러웠다.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푸니콜라레 탑승장으로 향했다.

 


오르비에토에서 만난 고양이들

 

길고양이들이 유독 많았던 오르비에토.

광장한켠에 앉아 있으면 하나둘 다가와 먹이를 달라며, 이뻐해달라며 부비부비를 했다.

한녀석은 무릎에 올라와 꾹꾹이까지 해줬다.

가지고 있던 빵을 쪼개어 나눠주고 나니 고양이들의 키다리아줌마가 된 기분이다.

 

오르비에토에서 만난 고양이들

 

 

역으로 향하면서도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마을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와 고양이가 가득했던 마을이다.

 그덕에 열차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떼르미니로 향했다.

역안 작은 커피바에 서서 카푸치노 한잔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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