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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이탈리아

2011.11.24_이탈리아 남부투어여행_ 나폴리부터 소렌토까지 당일치기 투어

by 어무이머머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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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투어여행_ 나폴리부터 소렌토까지 당일치기 투어

 

이탈리아 남부 투어여행
로마-나폴리-폼페이-소렌토-아말피-포지타노-소렌토-로마

 

가이드 언니의 아는분_이분역시 가이드_을 통해 남부투어를 공짜로 하게 되었다!!

혼자 가려면 숙소며 차편이며 불편한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투어를 알아보던 차에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가이드의 보조역활을 하기로 하고 공짜티켓을 얻은것이다.

 

새벽 6시 50분에 모여 버스에 올라탔다.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흥겨움이 폭팔했다.

투어신청자들은 거의 커플이 90%였고 나홀로 여행자들은 나랑 다른 한명..

여튼 나폴리까지 달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먼저 폼페이에 도착했다.

 

폼페이

폼페이 입구

폼페이는 무역이 활발한 마을이여서 배를 묶어두는 말뚝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항구였던 만큼 숙박시설과 유흥시설들이 많이있다.

폼페이로 들어가는 입구

폼페이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두개의 통로가 있다.

인도와 차도_마차와 동물_이다.

당시는 인도가 막혀있어서 차도를 이용했고 그 바닥에는 큰돌 사이에 작은 하얀돌이 있다.

이 하얀돌들이 밤에는 달빛을 반사시켜 길을 알려주는 역활을 했다고 한다.

 

 

폼페이의 신전들

활을 쏘는 아폴론신
제우스 신전

신전들의 잔해들(?)을 둘러보며  폼페이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화산재에 덮힌 사체들을 보러 갔다.

 

베수비오의 화산재에 덮힌 그들

 

화산재에 덮힌 그들

가짜로 만들어 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뼈가있고 치아가 있었다. 이것도 가짜일까? 

가이드님의 말을 귓등으로 들어서 그런지 생각이 안난다.

나중에 찾아보니 석고를 부어 재현해낸 거라고 한다. 뼈는 진짜...!

 

폼페이의 다양한 시설들

 

옆으로 나오면 당시 환전소가 나온다.

앞서말했듯이 무역을 했던 마을이기에 환전소와 유흥, 숙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폼페이의 환전소
수산물시장의 벽화
생선을 조리하는 공간과 하수시설

돌위에 판자를 두고 생선을 회치는등 손질을 하고 그옆 도랑으로 생선의 내장을 버리는 하수시설이 있다.

폼페이는 하수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기로 유명하다.

 

상점의 흔적

돌가운데 한줄로 홈이 파여있는데 이것은 상점의 문을 여닫은 흔적이라고 한다.

 

폼페이의 흔한 와인바와 수도

거리의 50m 마다 세워진 수돗가는 거리를 재기 위해서 만들어진곳이다.

노예들이 물을 받아가는 곳이다.

 


타락과 유흥의 도시 _ 폼페이

 

 

폼페이의 목욕탕

폼페이는 타락과 유흥의 도시.

그만큼 목욕문화와 성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탕에서 목욕을 하고 때도 밀고 피부관리도 하고 나와서는 와인한잔하며 여유를 부리는 남부인들을 생각해보니 부럽다.

 

사창가

술과 유흥에 빠질수 없는 사창가도 있었다.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면 방마다 체위가 그려져 있는데 어려울수록 비싸다고 한다.

사창가 근처에는 보건소도 있다.

 

폼페이의 화려한 저택

폼페이에서 유명한 것이 있다.

'개조심'바닥 타일 이다.

어떤 집에서는 시어머니를 그려두기도 했단다.

개조심 타일

 

각자의 집에는 화려하게 응접실을 만들어두고 손님들을 접대했는데 이 시대에는 음식을 누워 먹으며 오바이트를 3번은 해줘야 주인장에게 예의를 표하는 것이여서 깃털을 이용해 억지로 토해가면서 예를 갖췄다고 한다.

작고 큰 응접실들 

집들마다 개인 연못과 응접실이 있었고 응접실을 출입문에서 바로 보이게 만든것은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기위해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라고 한다.

연못에는 빗물이 차면 바닥에 깔아둔 자갈과 색돌로 빛을 내게 만들었고 넘치지 않도록 하수시설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나폴리는 화덕피자!

 

개조심 만큼 유명하고 맛있는 화덕피자!

폼페이에서도 빠지지 않고 화덕을 볼수 있었다.

폼페이의 화덕

 


마치  이 시대로 돌아간듯 상상해보며 다른곳으로 옮겨갔다.

 

오케스트라_오데오

오케스트라 _ 오데오

실제로 여름에는 공연을 한다고 한다.

오데오는 오디오의 어원이라고 하며 계단에서 말하는 소리와 공연장 중앙에서 말하는 소리는 다르다.

중앙에서 말하면 크게 울린다.

 

 

검투사들의 공간

검투사들의 공간

 

폼페이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본곳은 검투사들의 공간이였다.

연습후에 쉴수있는 작은 숙소와 넓은 잔듸밭을 둘러보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투어자들과 점심을 먹었다.

봉골레스파게티를 시키고 이탈리아노 운전기사님과 약간의 대화도 해보고 즐거웠다.

이제는 소렌토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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