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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일본

2017.10.15_일본 교토 1박2일 주말에 떠난 여행 (청수사_기요미즈데라, 닌넨자카, 산넨자카,지브리샵)

by 어무이머머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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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1박2일 주말에 떠난 여행 (닌넨자카, 산넨자카,지브리샵)
두번째 날

전날 뜨끈하게 온욕을 하고 푹 자고 일어나니 비가내리고 있었다.

아침식사시간에 맞춰 모닝콜을 해줬고, 비몽사몽으로 유카타를 다시 종여매고 내려갔다.

(유카타가 편하긴한데 자고일어나면 반나체상태로 되어있었다. 얌전히 못자고 뒹굴러다니다 보니 그런듯..)

 

오하나보 료칸
유카타와 나무신(?)

 

유카타를 입고 비오는 아침을 느끼며 조식을 기다렸다.

비오는 아침의 냄새는 상쾌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은데 우산들고 돌아다녀야 하다니..

1박2일 일정이고 오후에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쇼핑해서 짐이 많아질텐데...

등등 오만 생각을 스칠 때 밥먹으러 들어오라는 소리에 냉큼 밥상앞에 앉았다.

 


오하노보 료칸에 대한 이야기는 전편에 포함되어있다.

[이곳저곳여행/일본] - 2017.10.14_ 일본 교토 1박2일 주말에 떠난 여행(카모강, 초밥,편의점털이)

 

2017.10.14_ 일본 교토 1박2일 주말에 떠난 여행(카모강, 초밥,편의점털이)

일본 교토 1박2일 주말에 떠난 여행 두번째 숙소에서 잠.시.만 쉬기로 했는데 어느덧 어둑해졌다. 저녁은 카모강을 바라보며 초밥을 먹기로 했기에 폰토초역까지 전철을 이용해서 갔다. 어두워��

vbvb0202.tistory.com

 


 

식사를 마치고 기념 사진도 찍어주신다. 

일어나서 부시시한 몰골로 찍히긴 하지만 기분좋은 브이를 날려주며 찍어 봤다.

 

식사후 가방을 챙겨 체크아웃을 하고 또한번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료칸이 함께 보이도록 찍어줬다.

아마도 홍보용으로 해주는 서비스인듯하다.

선물로 별사탕을 쥐어주시며 가방을 맡겨 줄까 물어봐서 코인라커에 보관할거라고 했다.

그냥 맡겨둘걸 후회할줄도 모르고..

일본 코인라커는 많기도 하지만 빈자리를 찾는것도 어렵다.

교토역 지하에 킵서비스가 있어서 맡기긴 했지만

라커보다 비용이 더 들어가니 역이랑 가까운 숙소는 그냥 맡기는게 나을듯하다.

 

 

 

 

100번 버스 _ 청수사_기요미즈데라

 

교토역에서 100번 버스를 타면 청수사로 갈수 있다.

엄청난 대기줄이 있으면 100번 버스 대기줄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이다.

버스도 금방금방와서 줄은 빨리 빠지지만 만원버스를 타야한다.

 

내리는 곳도 눈치껏 사람이 많이내리면 그곳이 관광지였다.

 

교토여행 청수사
청수사

비도 내리고 닌넨자카인줄 알고 걸었던 골목은 닌넨자카의 옆골목이여서 올라오는 내내 상점구경은 못했다.

우산으로 가득한 청수사를 둘러보려는데 마침 또! 절경을 볼수있는곳이 공사중이였다.

비도오고 공사도 하고 ..가지가지하네!


 

청수사_교토여행

 

교토 청수사
청수사_기요미즈데라

 

입장료를 내지 않고 볼수있는곳을 둘러보며 비오는 청수사를 느꼈다.

 

*kiyomizudera _ 청수사 홈페이지에서 여러 행사를 기간별 확인할수 있으니 가기전에 확인하면 도움이 되겠다.*

www.kiyomizudera.or.jp/

 

音羽山 清水寺

京都府京都市。「清水の舞台」で知られる寺院。北法相宗の本山(一寺一宗)。縁起、年中行事、境内案内。

www.kiyomizudera.or.jp

 

기념품으로 부적을 샀다.

아빠꺼는 장수기원 부적, 엄마는 행운부적, 나는 돈!

지갑에 들어갈만한 크기여서 아직도 지니고 다닌다. 

돈이 더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위안이지 모..

기요미즈데라 신사

 


 

산넨자카, 닌넨자카 _골목상점 그리고 지브리 샵
지름신 강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본격 쇼핑이 시작되었다.

청수사에서 산넨자카로 내려오면서 지름신은 단계별로 강림했다.

 

1단계 - 무사통과!

 

2단계 - 엄청난 유혹이 있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통과할수 있었으나...

           작은 고양이 장식이랑 마그넷을 사버렸다.

 

 

3단계 - 봉인해제! 지름신 강림상태 

일본 지브리샵

하아..

평소 지브리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지브리 기념품상점이라니!!

토토로와 키키, 포뇨까지 전부 사고 싶은 것들이 모여있다.

 

일본교토  지브리 기념품 상점
일본교토  지브리 기념품 상점 _토토로 화분

 

일본교토  지브리 기념품 상점 _토토로 화분다이

 

일본교토  지브리 기념품 상점 _ 토토로와 버스정류장 

 

일본교토  지브리 기념품 상점 _ 우산쓴 토토로와 키키

 

커다란 인형도 너무 갖고 싶었지만 무엇보다 화분다이가 탐났다.

근데 가격이 사악하니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해야 했다.

결국 나는 머리고무줄과 엽서 여러장, 작은 소품장식들을 샀다.

일본은 물가가 높아서 쇼핑은 최대한 안하려고 예산을 짜왔던터라 빡빡하게 그와중에 많이도 샀다.

 

 

 

 

일본 교토여행 끝나다.
아쉬운 1박 2일

점심으로 돈카츠를 먹으려고 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었다.

대기시간을 다 채웠다가는 비행시간에 늦을 것같았다.

그래서 도쿄역 지하 식당코너에서 고로케(?)돈까스랑 라이스하나씩 사들고 하루카에서 점심을 때웠다.

밀크티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는데 검열에서 걸렸다.

케리어 하나는 화물로 보냈고 가방에 따로 넣어 온게 문제였다.

뭔가 했는데 폼클랜징이랑 푸딩 두개가 문제였다.

푸딩은 걸린거 이해하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폼클랜징이 왜 걸리지? 

인천공항에서도 문제 없이 들고 탔던 여행용인데..

 

결국 화물로 보낸 케리어에 전부 몰아넣기로 하고 다시 절차 밟고..면세점에 들어설수 있었다.

로히스 초코를 사려는 아줌마들이 엄청났다.

 

보냉 포장지가 100엔이라고 따로 표기가 되어있었는데 

그걸 초코가격인줄 알았는지 엄청나게 챙겨서 계산을 하더니 왜이리 비싸냐고 사방에서 난리를 쳤다.

중국인인가 싶었다.

근데 왠걸 한국에서 단체여행온 아줌마들이였다.

어찌나 챙피하던지....

 


 

급속으로 피곤이 몰려오고 비행기도 한시간 연착이 되면서 더 늦게 도착했다.

공항에 마중나온 오빠차로 집에 돌아와서 고양이님들의 시중을 들어주고, 짐을 풀었다.

하루만 안들어와도 몇일간 집사껌딱지모드 + 삐짐 모드여서 비위를 잘 맞춰야 한다.

 

---빠질수 없는 쇼핑때샷!

교토여행 쇼핑때샷

 

짧지만 강렬하게 다녀온 1박2일 주말 일본여행이였다.

가까운 해외여행이 일본만큼 좋은곳은 없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일본여행 더보기*

[이곳저곳여행/일본] - 2017.10.14_ 일본 교토 1박 2일 주말에 떠난 자유여행 (료칸, 은각사,철학의길,난젠지,에이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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