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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13

2011.10.27 _동네한바퀴(in로마)_판테온 신전 나보나 광장에서 판테온으로 가는 길목에서 집시 할머니를 마주 쳤다. 실제로 구걸하는 집시들을 많이 보았고, 무서웠다. 판테온 신전 판테온을 가기전에 프란체시성당을 찾아가려고 했다. 아마도 코끼리오벨리스크가 끌렸었나 보다.(아쉽게도 이때는 공사중이였다.) 길을 잃고 헤매면서 우.연.히 찾은 판테온 신전이다. 오벨리스크와 딱봐도 신전스러운 건물 이다. 판테온 앞에는 마차가 여러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실물로 말을 본건 처음인데 정말 크고 단단했다.(?ㅁ?) 그 주위로 스파르타쿠스에서나 볼법한 의상을 입은 남자들도 있는데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상인들이다. 경찰들과 수다 떠는걸 보면 불법이 아닌가?싶기도 하고 어차피 관광유지 차원에서 봐주는가 보다 싶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둥글고 넓은 공간이 나온다. 고.. 2020. 9. 16.
2011.10.27 _ 동네한바퀴 (in로마)_나보나 광장 산타젤로 다리를 건너 'Tor di nona'거리를 걷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보나 광장이 나온다. (지도는 챙겼으나 계속 해메다가 찾았다.) 나보나 광장 나보나 광장에는 분수가 3개가 있다. 넵튠, 피우미, 모로 분수로 광장을 채우고 있다. 광장안은 화가들과 상점들로 활기 차있다. 몇몇학생들이 분수에 있는 조각상들을 뎃생하고 있기도 했다. '내가 그림 배울땐 아그립파흉상이 기초였는데..이런 멋진 작품들을 보고 자라니 눈이 높아지고 예술적감각이 뛰어난가?' 빙 둘러앉아 뿔을 불고 있는 셋째 분수_ 모로이다. 크기로 보자면 베르니니의 4대강 분수가 가장 크고 화려하다. 만들때의 일화들도 재미 있다. 화가나 조각가들이 작품을 만들때 어떻게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를 듣게 되면 좀더 깊이 생각에 남는다. 광장에.. 2020. 9. 16.
2011.10.27 _ 동네한바퀴 (in로마)_산타젤로 성,산타젤로 다리 피에트로 광장을 나와 'Via della conciliazione'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산타젤로 성이 보인다. 산타젤로 성 멀리서 보기에 딱 좋다. 가까이서 보거나 셀카를 찍으려면 각도가 안나온다. 삼각대나 셀카봉이 필요하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볼까 하다가 겉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멋졌다는 핑계로 지나쳤다. 산타젤로 다리 산타젤로성을 따라 걷다보면 떼베레강이 흐르고 그 위로 산타젤로 다리가 있다. 양쪽으로 천사들의 동상이 있어서 다리 가운데에서 인증샷을 많이들 찍는데 혼자 찍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때부터 길거리에서 삼각대를 파는곳에 기웃거리게 되었다.) 다리를 지나쳐 강벽 주변으로 겉다보면 노점 카페와 기념품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그저 한없이 걷고 걸으면서 강을 따라 걷고 있었다. 다리도 아파오고 배.. 2020. 9. 16.
2011.10.27 _동네 한 바퀴 (in 로마)_산 피에트로 대성당 언니가 베네치아로 가이드 일을 가서 몇일간 혼자 있어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어디를 돌아다녀 볼까를 체크하며 간단한 아침을 했다. 바티칸 간식과 지도와 가이드책을 챙겨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라 티켓을 파는 상점이 문을 안열었다. 혼자 당황하며 우왕좌왕 하고 있다보니 빵집 아주머니가 7시40분에 티켓을 살수 있을거라며 덧붙여 어디가는지 몇번 버스를 타야하는지도 알려주었다. 5분정도 기다리니 정말 칼같이 문이 열렸다.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가다보면 바티칸 성벽이 보인다. 벨을 누르고 내린다. 길치와 방향치가 목적지를 한번에 찾기란 어려웠다. 내 여행철학(?)이 "길을 잃어 버리면 마침 구경온 것 처럼 다니자." 이다. 덕분에 곳곳을 둘러보고 좁은 골목길도 볼수 있었다. 유럽은 이탈리아가 처..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