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본여행을 다녀오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터라 나혼자 일본여행을 떠났다.
가까운 후쿠오카로 1박2일 여정이다.
이번 여행은 평소 수집중이던 "실바니안패밀리" 쇼핑을 주목적으로 떠났다.
1박2일 후쿠오카
나혼자떠난 쇼핑여행
이번에도 에어서울을 이용했다.
짧은 비행시간덕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서 구매했다.
숙소는 텐진역과 가까운 호텔로 잡았다.
텐진 지하상가도 구경하고 싶었고, 근처 백화점들도 많아서 쇼핑하기 좋았다.
사전조사라고는 호텔, 상점, 간략한 동선 뿐이였다.
나혼자 다닌다는 홀가분함에 발길가는데로 다닐 생각이였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 버스 타고 가는 방법
공항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텐진역까지 가는 버스가 20~30분에 한대씩 있다.
텐진, 하카타역까지 가는 버스는 2번 정류장에서 탈수 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니 쉽게 찾아 줄을 설수 있다.
버스에는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안내되니 걱정할것 없이 타고 내릴수 있다.
버스에 올라타면 표를 뽑는 기계가있고 티켓에는 숫자가 적혀있는데
숫자만큼 지불할 금액이 버스 전광판에 나온다.
잔돈을 미리 준비하거나 패스카드로 찍으면 된다.
환전도 버스내에서 가능하다.
텐진역, 하카타역에 도착하면 전광판에 금액과 티켓의 숫자를 보고 지불하고 내리면 된다.
쇼핑과 저녁
텐진 지하상가를 통해 호텔로 이동하기위해 빈 케리어를 끌고 돌아다녔다.
갈때는 가볍게 올때는 무겁게!
호텔은 칸데오 호텔 후쿠오카 덴진 이였다.
노천탕도 있고, 조식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위치가 쇼핑센터 근처여서 오후에 쇼핑다녀와서 짐을 풀기 편했다.
체크인을 하고 본격적인 쇼핑을 나섰다.
어두워질 무렵이라 캐널시티까진 무리다 싶어서 텐진근처 쇼핑몰을 돌아다녔다.
돈키호테와, 빅카메라가 주목적이였다.
실바니안패밀리를 사기위해 온 여행이였으니 정신줄 단단히 동여매고 다녀야했다.
우선 배를 채우기 위해 눈에 띄는 야끼소바집에 들어갔다.
길거리에 포장마차가 늘어설 시간이였는데 일본어는 1도 모르니 길거리음식을 시킬 용기는 없고,
영어메뉴가 적절히 쓰여있던 곳을 들어간건데 엄청 개꿀맛이였다.
맥주한잔으로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던 발바닥도 진정시켰다.
빅 카메라 텐진
실바니안 패밀리
우선 빅카메라에 들어섰다.
문구오덕이였고, 실바니안패밀리를 수집중이던 나는 눈이 돌아가기 일보직전이였다.
게임소프트웨어, 노트, 펜, 장난감..
한국가격과 비교해가면서 없는것들을 주어 담기 시작했다.
환전은 하지 않고 카드를 사용했다. 얼마만큼 사올지 가늠이 안되서 그냥 카드로 긁었다.
양손 가득 숙소로 돌아가기
기분좋게 실바니안패밀리를 안아들고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홈런볼같은 과자랑 캔맥주하나 사들고 왔다.
빈 케리어에 차곡차곡 쌓이는 실바니안들을 보며 기분좋은 저녁이였다.
칸데오 호텔 _ 후쿠오카 텐진
호텔내 노천탕에가서 뚫린 천장으로 하늘을 보며 온탕에 들어가있느니 몸이 사르르 녹아버릴것 같다.
룸에 돌아와서 뒤척일 틈도 없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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