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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없는하루29

가구배치와 꽃 화분 분갈이 하기 지난주 전반적으로 가구 배치를 했습니다. 그 후 근육통을 며칠 앓았지만요. 거실이 크게 없는 3룸이고, 구조 역시 특이하기 때문에 가구 배치하기에 머리를 요리조리 굴려야 했습니다. 집은 크게 4 공간으로 나뉩니다. 거실 겸 주방, 미닫이 방, 직사각형의 작은방, 가장 큰방으로 되어있습니다. 가장 큰방을 거실 겸 안방으로 사용 중입니다. 주방 옆 작은방 쪽 베란다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빨래를 널어두는 공간으로 사용했다가 재배치를 하면서 컴퓨터와 책장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과 연결된 직사각형의 작은방은 주방 창문과 일직선으로 바람길이 있어서 빨래를 널어두는 곳으로 했습니다. 창가는 길쭉한 테이블을 두어 위에 작은 화분들을 올려두었고, 한쪽면에는 고양이들의 공간을 두었습니다. 가장 큰방은 '.. 2021. 4. 11.
그림이 잘 안그려질때 무작정 크로키! 매일 그리던 그림도 단 몇일 손을 안쓰니 다시 엉망이 되는것 같다. 종이와 연필대신 프로크리에이트로 간단하게 크로키를 하기로 했다. 물론 엉망진창이다. 그렇다 해도 계속 그리면서 감각을 다시 돌려놓는것이 우선이다. 저녁마다 그리려고 했지만 몇일을 건너 뛰었더니 감각이 사라지는 기분이다. 간단하게 5분 크로키로 몇장 그리고 마무리를 했다. 아직도 선의 필압이나 자신감이 부족한게 보인다. 인체 비율도 시간내에 그리려다보니 엉성하기만 하다. 2021. 3. 28.
코로나로 인한 백수생활 1년을 끝내고 아침형 인간이 되는 습관 기르기 코로나가 일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의 백수생활도 일년이 되었습니다. 퇴사후 몇 달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룰루랄라 신나게 놀았던것 같아요.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어디로 여행을 떠날 수도 없으니 점점 답답해지고 있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계속 취업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나이가 가장 문제 였던것 같습니다. 왜 한국은 면접볼때 결혼의 유무, 가족들과의 생활등 개인적인 것들을 묻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불편한 질문들을 참아가며 지냈습니다. 몇 일전 지원이력서를 보고 연락을 준 곳에 면접을 갔었습니다. 그곳에서는 개인적인 질문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업무적인 면에서도 배울것도 경력을 쌓는 것에도 유리함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했던것 같습니다. 결과는 통과! 백수 탈출입니.. 2021. 3. 17.
잡생각이 많은 날에는 치맥이 진리!(치킨+맥주-4캔만원) 취업, 생계, 일상에 대한 잡 생각이 유독 많아지는 월요일 저녁입니다. 이런 기분에 치맥은 진리죠! 어떤 날엔 배고픔도 못 느낄 만큼 활동을 안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날에는 미친 듯이 집안일을 합니다. 청소, 빨래, 또 청소를 하면서 우울감과 잡생각을 잊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잠을 자고나면 기분이 괜찮아지곤 했는데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그것마저도 우울감을 더합니다. 저녁에 뭘 먹을까? 피자, 치킨, 냉장고에 있는 반찬? 차려먹긴 귀찮고 딱히 먹을만한 반찬도 없기도 하네요. 편의점에가서 4캔에 만원 하는 맥주를 사들고 와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피맥, 치맥, 깡맥? 술은 잘 못마시지만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을 땐 한 캔 하고 푹 자야 됩니다. 취하고 싶어서 마시는 술을 저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