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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하루

[고양이공부]고양이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들에 대하여..

by 어무이머머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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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아래 내용은 지식백과에서 참고하였고, 개인의 경험을 토태로 작성한 글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번 짜깜이의 일로 고양이 공부를 하기로 했어요.

많이 알고있다고 자만했던 것이 짜깜이와 다른아이들까지 더 아프게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는 아픔을 내색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고, 아파하는걸 느낄때는 시기가 늦었을 때가 많아요.

그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평소 관찰이 필요한것 같아요.

 

고양이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대부분의 반려가정에서 흔히 볼수있는 질병은 구토, 설사, 귀진드기와 피부병 등이 흔하고

한번이상은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흔한질병이라고 해서 치료없이 넘어가거나

수의사님의 처방없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조취를 하면 악화될수 있다고 하니 병원과 친해져야겠습니다.

(이래서 가슴으로 낳고 지갑으로 키운다라고 하나봅니다.)

 

 

 

1. 구토

하루 2~3회 이상 토할경우는 급성, 일주일에 1회씩 3주이상 지속되면 만성구토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구토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 음식을 너무 빨리 먹었을 때
  • 많이 먹은 후 곧바로 뛰어 놀때
  • 독성이 있거나 끈같은 소화할수 없는 물건을 삼켰을 때
  • 헤어볼
  • 감염
  • 하부요로기계 질환
  • 당뇨병
  • 등등..

구통의 원인은 다양하고 사소한것도 있어 구분하기 어려워요.

그러나 급성이나 만성구토가 의심되면 지체없이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야 됩니다.

구토는 탈수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도 위험합니다. 특히 아기고양이가 계속 토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가기전 구토 내용물을 사진으로 찍거나 샘플을 체취해서 내원하면

수의사님이 구토의 종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설사

설사의 원인은 장내 기생충, 상한음식, 알레르기, 감염, 간질환, 암 등의 원인에 따라 몇달에 걸쳐 지속되기도 한다네요.

새끼 고양이가 설사를 한다면 탈수를 막기 위해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됩니다.

그리고 8~12시간동안은 급여를 중단하고 하루이상 설사를 지속하거나,

구토,발열, 무기력, 식욕부진을 동반하고, 배변활동을 힘들어하면 탈수가 진행될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건강한 고양이의 대변은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휴지로 쌌을때 뭉개지지 않을 정도의 단단함 이라고 합니다.

 

BEST 응가모양 

  • 가늘고 길쭉하다.
  • 갈색, 짙은 갈색 (사료에따라 다를수 있음)
  • 하루 1~2회 정도 배변

 

쾌변합시다!

 

평소 1일 2똥퍼의 집사로 변상태를 확인하는데 다묘가정이니 누구똥인지 알수가없어요!!

그러나 똥꼬를 닦아줄때 흔적을 보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해집니다.

아직 설사를 하는 고양이들이 없었지만 평소 대변을 체크해주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3. 하부요로기계질환

이번에 제 심장을 덜컥내려앉게 만는 질병이였죠!

하부요로기계 질환은 3%의 고양이가 걸린다고 합니다.(온라인 수의학 매체 _PetMD)

가장큰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그외 과체중, 음수량부족등이 일반적인 원인이고 수컷뿐아니라 암컷에게도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하부요로기계질환은 걸리면 소변을 못보거나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소변을 누거나(이불.ㅠㅠ)

소변을 눌때 울부짖거나 통증때문에 소변나오는 부위를 핥는다고 합니다.

또, 혈뇨, 탈수, 식욕부진, 구토등의 증상도 동반 된다고 하네요.

 

짜깜이는 혈뇨는 방광염에 걸린 초기에 보여서 그때부터 병원처방을 받고 있었어요.

약먹으면 괜찮다고 약빨떨어지면 또...반복되다가 결국 요로패쇄가온거죠.

 

고양이에게 하부요로기계질환 관련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그중에도 소변을 못보거나, 울부짖는다면 응급상황입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병이나 방광파열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수의사선생님이 방광을 만졌을때 야구공처럼 탱탱해져있으면 즉시 대려오라고 했었어요.

그게 결석이 요로를 막아서 쉬가 방광에 꽉차서 신장으로 역류되는 응급상황이거든요.

한번의 치료로 완치가 아니라 재발이 쉬운 병이라 계속 신경쓰고 지켜봐야 합니다.

 

(짜깜이의 이야기 보기)

[고양이의하루] - 고양이 비뇨계 질병과 급성신부전(요로폐쇄와 심부전 병원비)

 

고양이 비뇨계 질병과 급성신부전(요로폐쇄와 심부전 병원비)

고양이 비뇨계질환과 급성 신부전 우리 짜깜이가 아파요 ㅠㅠ 지난주말 짜깜이가 요로폐쇄로 응급으로 병원에 가게되었어요. 평소 예민한 성격이고, 방광염이 있어서 약먹이다가 쉬다가 그랬

vbvb0202.tistory.com

 

 

4. 치주질환 (구내염, 치주염, 치은염)

도도를 오랫동안 괴롭힌 질병입니다.

급격히 살이빠지는 도도를 병원에 대려갔을때는 구내염이 이미 심각상태였습니다.

그동안 번거롭다는 핑계로 양치를 게을리했던 집사의 부족함이 나타났죠.

도도는 스케일링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발치를 했습니다.

그후, 씹는것에 불편해지니 사료를 불려 부드럽게 뭉게주어 삼킬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그래도 잇몸이 아파서인지 제대로 먹지 못했죠.

 

도도의 튼실했던 궁딩이

 

구내염은 대표적인 고양이 치주질환입니다. 

역한 입냄새가 나고, 잇몸이 붓고 빨게지면서 고름도 생깁니다.

침은 짙은 갈색으로 변해 입주위에 항상 피를 흘리는 듯 보입니다.

 

발생원인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뚜렷한 질병이 없어요..)

고양이가 발로 입을 긁고, 침을 흘리고, 먹지못하고 머리를 자꾸 흔드는 행동을 합니다.

사료든 캔이든 먹으려고는 하는데 입에 들어가면 고통스러운지 머리를 흔들어 대고, 

그때 침은 사방으로 튀고..뒷처리는 집사의 몫입니다.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먹이거나 스케일링을 해줍니다. 

심할경우 발치를 해야됩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듯이 고양이양치에 자신이 없다면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치은염은 잇몸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이와 잇몸사이에 낀 먹이에서 자란 박테리아가 치태(보이지않는 막)가 되어 이빨을 덮으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치은염이 생기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침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도도는 구내염, 치은염 모두 있었어요!ㅠㅠ)

 

치주염은 치아를 턱뼈에 고정시켜주는 치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빨이 흔들리고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이 있습니다.

때문에 씹을때마다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치은염, 치주염이 악화되면 뼈와 장기까지 염증이 침투해 생명이 위험해지기도 한다네요.

평소 칫솔질로 꾸준히 치아관리를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물고 할키어도 칫솔질은 해줘야 됩니다...

 

5. 귀진드기 & 피부병 & 기생충

 

 

고양이 귀에 갈색 귀지가 나온걸 본적 있으시죠?

저의 회냥이가 귀지폭팔중이라 일주일에 한번은 귀청소를 해야됩니다.

병원에 대려가서 어쭤봤는데 기생충이나 감염은 없다고 해서 다행이였죠.

귀청소할때 너무 깊이 면봉이나 솜을 넣으면 안되고 약을 넣고 귀를 문질문질 해주고 눈에 보이는 귀지를 닦아줍니다.

귀진드기에 감염되면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의 귀지가 나오고, 건강한 고양이는 밝은 갈색의 귀지가 나온다고 하네요.

회냥이는 짙은갈색과 밝은갈색 그중간 어디쯤의 색이네요..ㅎㅎ

치료는 정기적으로 예방약을 바르는것입니다. 별거없는데 가장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진드기는 전염성이 높아서 다묘가정일시 다른고양이들도 함께 내원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기생충은 내부, 외부로 나뉘는데 내부기생충은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을 하면 별 문제될것은 없어요.

고양이가 심하게 긁거나 평소보다 털이 많이 빠진다면 털을 꼼꼼히 빗기며 관찰해봐야 됩니다.

피부가 붉거나 벼룩의똥_ 까만알갱이가있는지 찾아봐야 하구요..

만약 벼룩이나 진드기가 있다고 판단되면 구충삼푸와 바르는 구충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외부기생충 구충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핥아서 씻지못하도록 혀가 닿지않는 어깨 뒤쪽에 약을 발라주면 됩니다.

 

어린시절 <-둔둔, 짜깜, 회냥, 힌둥)

 

고양이 피부병 _ 흔한 병이지만 재발이 높고 치료가 오래걸리죠..

아깽시절 회냥,힌둥,둔둔,짜깜이가 전부 피부병에 걸려서 땜통이 생겼었어요.

생후 한달쯤에 생겨서 병원에서 바르는 약을 처방받았고

치료하느라 입양을 재때 보내지 못해 현재 다묘가정에 살고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수도 있어 발견했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합니다.

약용샴푸를 씻기고 속털까지 바싹 말린후에 약을 발라줘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고 했었어요.

아깽이들이라 금방 씻기지만 말리고 약바르고 아주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6.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가장 치명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고양이 질병이라고 합니다.

전염 경로나 발병원인, 치료방법이 아직도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다고 하네요.

증상은 흉수,복수를 동반한 설사가 간헐적으로 반복괴고, 식욕이 떨어지고 털이 까칠해지는 등등..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조기에 발견하기 힘들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됩니다.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구성원이 자주바뀌는 환경, 지나친 스트레스, 불결한 환경, 영양부족등을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역시 확실치 않아 안정시키고 억지로라도 조금씩 먹이는것 뿐이라고 합니다..(맴찢)

생후 16주 이하의 고양이나 16주이상이지만 복막염항체검사에서 음성인 고양이는 백신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야매 미용의 결말..미안!

 

고양이에게 잘나타나는 질병몇가지를 얘기해봤습니다.

격어본 질병이 더많네요..

제가 케어를 잘못하고 있었다는걸 느끼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각각 질병마다 좀더 심도있게 공부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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