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용품이 집안 곳곳에 숨어있기 마련이죠.
찾으려고 하면 꼭 안 보여서 여기저기 뒤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서랍한 곳에 몽땅 몰아두고 뒤적이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노묘인 홍단이가 배변패드를 써야 했고 박스채 두거나 했는데 너무 보기 안 좋더라고요.
마침 세탁기 옆에 두려고 사뒀다가 이사 오면서 사이즈가 맞지 않았던 이케아 트롤리를 꺼냈답니다.
3단으로 된 철제 트롤리예요.
이케아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아요. 오래전이라 가물거리네요;
옆면은 고리를 걸어서 걸어둘 수도 있어요.
전 주렁주렁 달리는 게 싫어서 작년 겨울에 떠준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케이프 칼라를 걸어뒀답니다.
겨울연휴처럼 방콕해보기 - 고양이 카라케이프 뜨개질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어 집앞을 나가기도 겁이 나네요. 감기와 비염으로 아침약을 먹고나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오후3시가 넘었다. *코감기와 비염약은 잠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느즈
vbvb0202.tistory.com
맨 아래에는 커다란 디펜드 패드를 넣어줬어요.
10개 1박스를 사서 쓰는 중인데 아래에 차곡차곡 쌓으면 딱 들어가요.
그리고 두 번째 칸은 작은 배변패드와 물티슈를 넣어줬습니다.
디팬드를 쓰기 전엔 쿠팡 브랜드인 '탐사'패드를 깔았는데 가격 대비 비교하면 디팬드가 가성비 괜찮더라고요..
원래 반려동물용이라고 하면 가격이 조금 올라가긴 하죠!
저기 보이는 마스킹 테이프는 바닥에 배변패드를 고정시키려고 샀어요.
홍단이 가 패드를 밟고 움직이면 쭈우욱~ 밀리면서 넘어지더라고요.
패드를 고정시킨 후로는 넘어지는 게 확실히 덜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윗선반은 자주 쓰는 빗, 구강용품 등등이랑 집사의 발을 위한 용품도 살짝 얹어 살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홍단 이를 제외하고는 잇몸이 너무 약해요.
그래서 양치를 해줘야 하는데 *라ㄹ발광을 해서.. 뿌리는 치약이랑 구강청결제를 사용 중입니다.
입냄새도 잡아주는데 잇몸이 부어서 빨갛던 게 많이 가라앉더라고요.
그리고 빗은 장모용, 단모용, 페스 룸 브러시, 죽은 털 브러시가 있는데요.
페스 룸을 사용할 때 고양님들의 인내 시간이 가장 길더라고요.
죽은 털 브러시는 진짜 아픈가바요. 그래서 안 쓰게 돼요.
그리고 미용 기계도 있는데요. 일 년에 두 번은 털을 밀어줘야 해요.
털갈이 시즌이 다가오니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환기시키면서 꼭 켜 두는 향초입니다.
케이스는 많이들 봤을 거예요. 이케아껍니다.
이케아 사과 향초를 좋아하는데 얼마 전 갔는데 재고가 없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다이소에서 코튼 블라섬 향초를 사다가 피워두고 있습니다.
외출 시 고양이들을 지켜보는 홈 cctv도 설치해뒀어요.
시골을 갈 때는 물론이고, 직장 다닐 때나 외출할 때 홍단 할머니의 상태를 살핀답니다.
예전에 인터넷사에서 같이 판매하던 걸 사용했는데 비용이나 화질이 너무 불만족이라서 개인구매로 다른 걸 샀어요.
오래전이라 어디 건지 기억은 안 나는데.. 360도로 회전하고 음성을 보내고 듣고 할 수 있어요.
화질도 좋고 아주 만족합니다.
고양이를 위한 트롤리를 살짝 보여드렸어요.
강아지는 배변패드가 필수니까 댕댕이 집사님들은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 것 같아요.
아직 정착 못한 용품들이 있다면 집 정리도 되면서 보기도 괜찮은 트롤리 사용을 추천해봅니다.
(공감과 따뜻한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NEWs_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직접 알아보고 신청까지! (3) | 2022.01.12 |
---|---|
LG 코드제로 A9S-9700BPK_ 내돈내산 사용후기 (12) | 2021.06.02 |
셀프공사 - 베란다 결로,습기 방지 시공(만만치 않다..ㅜㅜ) (8) | 2021.01.14 |
코로나19 - 집콕할때 하기 좋은 꿀 부업, 투잡!(디지털노마드) (7) | 2021.01.12 |
컴퓨터 화면 녹화하기 -유료, 무료, 무설치 프로그램 (14) | 2021.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