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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일본

엄마랑 2박3일 도쿄여행- 도쿄가볼만한곳 - 쓰키지 재래시장,롯폰기힐스에서 야경보기, 메이지신궁, 시부야

by 어무이머머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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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 가면 새벽형 인간이 되는 나.

이번에도 엄마보다 일찍 일어나 동선을 다시한번 체크해보고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조식은 신청안했었는데 엄마가 그냥 호텔조식으로 하자고 추가되는지 물어보라길래 인셉션가서 어른둘 조식추가했다.

 

도쿄 재래시장 _ 쓰키지 시장

엄마랑 나는 재래시장 구경을 좋아해서 시골 5일장도 가끔 간다.

이번엔 일본 재래시장이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기사님한테 얼마나 나오겠냐고 번역기를 돌려가며 물어봐도 계속 리터기만 가르키고..

얼마나 나오겠어! 하는 심정으로 택시를 탔다.

 

생각보다 요금은 얼마 안나왔었다. (기억은 안나는데..700엔?정도였나..)

더운데 버스기다리고 걸어가고 그런거보단 택시타길 잘했다.

 

큰 물고기 해체쑈!!

 

딸기 모찌

 

어묵 _ 한글

 

맛있어보이는 먹거리와 생선해체쇼등 볼거리가 있다.

방사능걱정에 어묵이나 생선은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 첫날부터 초밥먹었는데 뭐어때!?

어묵하나씩 물고 시장구경을 하다가 점심이 되기전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다.

 

 

 

엄마가 잠든사이...

엄마가 낮잠을 자는 사이 살짝 호텔을 빠져나와 혼자 골목을 걷기로 했다.

평범하게 일상인듯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혼자생각을 정리하고 싶었다.

 

사람이 드문 거리를 걷는것을 좋아하는데 마침 이날은 폭염주의여서 돌아다니는 사람은 나뿐이였다.

상점가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재미있는 간판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으며 숙소주변을 배회하고 다녔다.

 

도쿄 메이지신궁_요요기공원
시부야

엄마는 낮잠을 나는 동네 마실을 다녀온후 메이지신궁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시부야역으로 이동해서 사람많은 교차로도 건너보고 정신이 쏙 나갈정도로 사람이 많은 거리다.

시부야 교차로

 

하치동상이랑 인증샷도 찍어주고 (대기줄을 서야한다.)

시원한 라떼도 마셔가면서 메이지 신궁으로 이동했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이동.

 

도쿄 메이지신궁
도쿄 메이지신궁

메이지신궁의 첫인상은 깨끗하다. 조용하다. 시원하다. 이쁘다. 였다.

큰 까마귀들이 엄청 울어대긴 했지만..

천천히 걸어내려와 요요기 공원을 통과하기로 했다.

공원내 매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알아봤는데 날씨탓인지 관광객이 없었던 탓인지 오픈된 식당은 몇없었다.

그중에 매밀소바를 주문했고 '와웅!'너무 맛있다!

 

열식히는 뚱이와 메밀소바

 

간단한 점심후 하라주쿠로 다시 돌아왔다.

빠질수없는 디져트도 사먹고 ㅋㅋ 

달고 맛있어! 다이어트따위!

 

 

 

 

 

 

어딘지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ㅋㅋ 돌아다니다가 도라에몽 동상을 보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뚱이로 대신한 인증샷까지!

도라에몽 너무 귀여운것~_~!

 


 

 

저녁에 야경을 보러 롯폰기에 가야해서 숙소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저녁은 근처 샤브샤브집에서 먹었다.

무한리필인데 엄청 맛있다.

즉흥적으로 고른 가게였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나름 괜찮았다.

예약을 물어보길래 안했는데 괜찮느냐 했더니 흔쾌히 자리로 안내해줬다.

일본어는 모르니 번역기를 돌려가면서 묻고 주문하는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줬다.

간판이나 위치를 따로 기억해두지 않아서 아쉽다.

 

도쿄 샤브샤브_무한리필

 

 

 

 

 

 

롯폰기 힐스 _ 도쿄 야경

배를 채우고 롯폰기로 이동했다.

히비야선을 타고 롯폰기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롯폰기 힐스가 나온다.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해뒀고, 전망대로 올라갔는데 전망좋은자리는 이미 만석이였다.

사람들 머리만 보고가는건가 싶어서 비집고 들어가 엄마랑 자리를 차지했다.

롯폰기힐스 야경
롯폰기힐스 야경
롯폰기힐스 야경
롯폰기 힐스 야경

 

힘겹게 야경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천천히 걷기로 했다.

아침부터 많이 걸었는데 엄마는 첫 해외여행이 아쉬움이 컸나보다.

중국의 화려함을 좋아해서 중국을 가고 싶어했던 터라 빌딩도시는 별로 인가 싶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랑 간식을 사와 엄마는 잠들기전에 한캔 마셨고,

나는 아키하바라를 못간다는 아쉬움을 다른 후기들을 보는걸로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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