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2박 3일 도쿄 여행 _ 마지막 날 쇼핑(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 가는 방법-케이세이버스)

아쉬운 2박3일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일찍 짐을 정리해서 조식을 먹은후 호텔체크아웃을 하고 도쿄역으로 이동했다.

케리어를 코인락커에 두려고 빈자리를 찾아 엄청 헤맸다.

결국 못찾고 끌고 다녔다.

여름옷가지여서 무거운건 아니지만 손이 자유롭지 못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다.

 

 

비행시간은 저녁이였지만 도쿄역지하에서 쇼핑할겸 해서 일찍 나왔다.

도쿄역 지하상가에 캐릭터샵들이 있다고 해서 아키하바라를 못간 한을 풀기위해 들리자고 했다.

 

도쿄역 지하상가 지브리샵

 

무섭게 매달린 토토로부터 메이와 키키 포뇨!

고양이버스는 정말 집어오고싶었는데 엄마가 나이가 몇인데 이런걸 사냐고...ㅠㅠ

뚱이랑 실바니안을 모으는걸 보고서 엄청 한심하게 쳐다보던..

 

도쿄역 지하상가 리락쿠마샵

 

또하나의 애정 케릭터!

리락쿠마...!

집에도 몇개의 리락쿠마인형이 있긴 하지만..새로운게 있으면 또 가지고싶고..그런건데..

엄마가 내 지갑을 꽉쥐고 안놔주고 있었다.

 

도쿄역 지하상가 캐릭터샵

 

코난과 도라에몽 코너도 있다.

코난가챠를 뽑으려고 했는데 여기도 품절 저기도 품절..ㅠㅠ

내가 불쌍했던지 엄마가 언능 하나골라오라고 ㅋㅋ

잽싸게 눈치보면서 작은 코난열쇠고리를 계산하고 왔다.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 가는 방법
케이세이 버스 _ 1000엔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전철, 버스로 나뉜다.

1> 도쿄역이나 신주쿠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갈경우

     나리타 익스프레스 _ 요금 편도 3,300엔 정도. 

     소요시간 - 도쿄역은 50분, 신주쿠역은 80분 정도.

 

2> 우에노 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갈경우

     스카이 라이너 - 요금 편도 2,500엔정도

     소요시간 - 40분 정도

 

많이 알려진 이동수단이지만 요금이 많이 비싸다.

네일동카페에서 검색해가면서 저렴하고 편한 이동수단을 알아봤었고, 

일본도착한날에 미리 예약을 해서 할인을 받았었다.

 

3> 케이세이 버스 _ 1000엔 버스

요금은 천엔이고 공항까지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이다.

이틀전 예약시 100엔 할인해준다는 소리에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해뒀었다.

100엔이 할인되서 900엔으로 이용했다.

 

예약은 케이세이버스 사이트에서 하면된다. 한국어 지원하니 쉽게 할수 있다.

예약이 필요없으면 현장에서 천엔을 내도 된다고 한다.

지금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사이트가 막힌건지 안열린다;ㅁ;

 

일본은 한국어 표시가 잘 되어있으니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사실 기억이 가물거리기도 하고..ㅎㅎㅎ

 

 

 

 

케이세이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와서 한식당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다.

맛은 그닥 그냥 그런그런...맛이였다.

엄마는 의자에서 잠시 쉬고 나는 공항안에서 쇼핑을 좀더 하기로 했다.

다코야키랑 지인 줄 선물들을 사서 내려왔는데 엄마가 없어져서 방송으로 찾고 난리가 났었다.

와이파이포켓을 내가 들고다녔는데 엄마는 데이타를 꺼두고 로밍도 안해놔서 연락이 아예안되고..

만나기로 한곳엔 엄마가 없고..멘붕이 와서 타코야키를 들고 공항을 이리저리 뛰다가 안내데스크에 부탁해서 방송..

하아..겨우겨우 만나서 체크인하고 집까지 무사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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