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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이탈리아

2011.10.31_콜로세움 주변_진실의 입_테베레강 섬

by 어무이머머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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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10월의 마지막날_우울한 기분

콜로세움 계획루트

콜로세움 _colosseo 주변 탐사

가이드 책을 보며 콜로세움을 중심으로 주변을 돌아보기 위한 루트를 계획해 뒀다.

Termini역에서 메트로 B선을 타고 colosseo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입장표를 구매하려면 일찍 준비를 해야하는데 밍기적 거리다보니 11시가 다되 도착했다.

이미 줄은 길게 늘어서 있었다.

 

팔라티노 언덕 가던 길

길치여서 볼수 있었던 막다른 길도 기념할수 있었다.

 

티켓팅을 위한 대기줄 _팔라티노 언덕

 

팔라티노 언덕쪽에서도 티켓팅이 가능한데 여기도 사람들로 가득해서 대기시간만 족히 2시간은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콜로세움 _colosseo
콘스탄니누스 개선문

원형경기장 _ 콜로세움 옆에는 콘스탄티누수 개선문이 있다.

로마 황제들이 축하 행렬을 벌일 때 오래된길인 '비아 트리움팔라스'에 서있는 오래된 유적이다.

콘스탄티누스1세가 '밀비우스 다리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기념으로 건설한것 이다.

미리 공부를 해둬야 저 돌덩이들은 무엇인지를 '상상'하며 잠시나마 그 시대로 돌아갈 수있다.

 

대전차 경기장

대전차경기장 _ 국군의 날 

큰 길가로 걸어나와 대전차 경기장을 지나쳤다.

마침 국군의 날 행사준비로 탱크와 헬기, 군인들을 볼수 있었다.

길고 넓은 운동장이 포로로마노를 등지고 있다.

 

진실의 입 _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경기장 바로 아래로는 '로마의 휴일'에서 나와 유명한 진실의 입_하수도 마개(가설) 을 볼수 있는 교회가 나온다.

다들 우스꽝 스러운 포즈로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나도 줄을 서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사진은 꽝이였다. 찡그릴때 찍어놓고 OK!를 당당히 외치다니...!

진실의 입 _ 사진 센스는 없었다.

 

사진을 찍고 교회_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 내부로 들어 갔다.

안에는 1유로를 헌금통에 내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데 별로 추천은 하지 않는다.

볼것도 없고 지하실 냄새만 난다.

 

베스타신전 _ 베리타광장

교회 길건너편에는 베리타 광장이 있고 그곳에 불과 화로의 여신 '베스타'를 모시는 신전이 있다.

베스타 신전_베리타광장

BC7세기에 처음 세운 것으로 보이며, 당시 로마 포룸에서도 매우 오래된 건축물에 속했다.
불과 화로의 여신인 베스타를 모시는 신전으로, 생명의 근원인 불과 태양의 연결성을 상징하기 위해 동향의 입구를 두었다.
2차례의 화재후 AD 64년 로마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아내 율리아 돔나가 복구하였고, 이 후 약탈되고 손상되었다가 1930년대 무솔리니 정권 때 재건하였다.

로마시대에 법적인 유언장과 원로원의 서류, 팔라디움과같은 제례 용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하였다.
원형 건축물로, 코린트양식 기둥과 대리석, 중앙의 성상안치소로 이루어진다. 반지름 15m 단위에 20개의 코린트양식 기둥들이 서있고, 연기를 내보낼수 있도록 지붕 꼭대기에 구멍을 뚫었다.

고대 로마나 에트루리아 제단의 흔적으로 보이는 둥그런 발자국이 유명하다.


-지식백과

 

테베레강 섬

잠시 교회 계단에서 쉬었다가 테베레 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테베레강 섬

보자마자 몽환적인, 판타지스러운 분위기가 나를 사로 잡았다.

다리위에서 멈춰서 사진을 계속 찍어 댔다.

테베레강 섬

하루는 날을 잡아 이 섬을 가기로 결심했다.

작지만 충분히 매력적이였다.

 


나의 작은 똑딱이 디카는 베터리가 다되었고 배도 고파졌다.

집앞 피자테리아에서 조각피자하나를 사물고 들어와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다.

 

외지에 있을때 엄마,아빠한테 오는 전화는 왠지 울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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