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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이탈리아

2011.11.01_ 콜로세움_포로로마노

by 어무이머머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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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을 위해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입장시간은 8시 30분. 나는 8시에 도착했음에도 줄이 늘어서 있었다.

그래도 서두른 덕에 입장시간을 기다린것 외에는 빠르게 입장할 수있었다.

콜로세움 _ colosseo

 

콜로세움_내부
콜로세움 _내부

콜로세움은 4층까지 있는데 4층은 오로지 가이드투어만 가능하다.

그래서 3층까지만 둘러봤다.

기념품 숍에는 원형경기장의 원래 모습을 그려둔 책들도 많았다.

콜로세움 _ 가이드 책 중

구매를 하진 않았지만 한번씩 보고 다시한번 보면 그당시를 상상할수 있었다.

영화속에서 잔인하게 싸우던 장면들도 떠오르고 오래전에 이런 건물을 만든것도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당시 입장권은 12유로였고, 로마패스나 입장권이 있다면 줄서지 말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줄을 서있는사람들은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다.)

 

 

팔라티노 _ Falatino

콜로세움을 빠져나와 팔라티노 언덕으로 향했다.

콜로세움에서 포로 로마노를 지나가다보면 나온다. 

 

팔라티노

많이 훼손이 되었지만 과거 모습을 한번 보고 가면 감흥이 다르다.

로마 시대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가 있던 곳이다. 

팔라티노_호화롭던 저택

 

 

포로로마노 _ Foro romano 

 

팔라티노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포로 로마노가 보인다. 

포로 로마노 _ 로마 공회장

로마인들이 시민생활의 중심지로 생각하던 신전과 공회당등 공공 기구와 일상에 필요한 시설이 있는 곳이다.

전날 약간의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저 '돌덩이 유적'이 될 뻔했던  여행이다.

훼손되기전의 모습을 한번씩은 보고 왔고, 어떤 기능을 했는지를 듣고 와서인지 로마황제 시대로 들어온 듯 돌아다녔다.

 

막센티우스의 바실리카

막센티우스의 바실리카

엄청난 크기의 바실리카.

법정이나 상업거래소 집회장, 때로는 궁정등에도 사용된 직사각형의 공공 건축물이다.

지금은 한쪽 부분만 남아있지만 복원도를 보면 엄청난 크기임을 알수 있다.

 

Via Sacra _ 성스러운 길

성스러운 길

바실리카를 나와서 앞으로 걷다보면 성스러운 길_비아사크라 가 나온다.

이길은 신전등이 있어서 신성한 길로 여기기도 하지만 로마 군병들이 승리 자축행진을 하는 길이기도 했다.

저 돌때문에 몇번이고 넘어질뻔 했다.

 

로물루스의 신전

로물루스의 신전

로물루스는 로마를 건설한것으로 알려진 초대 왕이다.

쌍둥이 동생 레무스와 함께 티베리스 강에 버려졌다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이야기는 한번은 들어봤을것이다.

 

원로원

원로원

가이드없이 상세한 내용은 파악 못한게 아쉽다.

포로로마노만 따로 가이드해주는 곳도 없긴 했지만..

 

많은 신전과 개선문

사투르누스 신전과 아우구스트황제의 개선문
베스타 신전
세베루스 황제의 개선문

 

 

카피톨 언덕_ 캄피돌리오 광장

 

포로 로마노 출구를 나오면 카피톨 언덕이 나온다.

로물루스,레무스 형제가 늑대젖을 먹는 중이다.

캄피돌리오 광장과 연결되어 있고,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 기념관과연결되어 있다.

 


모든 곳이 붙어있는 동선이여서 하루만에 로마 유명관광지를 둘러볼수는 있지만 굉장히 빡빡하게 돌아다녀야 한다.

더불어 가이드 책자에 나온 사진을 직접 보고오려고 여행을 하는 것처럼 인증샷만 찍기 바빠진다.

그러니 여유를 좀 갖고 돌아보는것이 좋다.


 

하늘위에 있는 성당 _ 산타마리아 인 아라코엘리

 

하늘위에 있는 성당_

 

 

캄피톨리오 광장 옆에 성당.

성당 내부를 통해 올라가면 카페도 있고 베네치아광장등 전망도 볼수 있다.

커피한잔의 여유

 

돌아서 출구로 나오면 통일 기념관이 나오고 길건너 베네치아 광장이 있다.

전날 어디서부터 어디로 다니면 효율적인 동선일지를 계획했지만 머릿속 네비게이션은 엉망이라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게 했다.

시작은 콜로세움에서 마무리는 베네치아광장이 되었으니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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