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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홍콩

2014.06.23_ 홍콩+마카오 4박5일 나홀로 자유여행

by 어무이머머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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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4박5일 나홀로 자유여행

 

2012년 1월1일 이탈리아에 이어 두번째 해외 여행이다.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물가걱정이 없어서 선택한것이  홍콩여행이다.

 

항공권 : 케세이퍼시픽 왕복

숙소 : 마카오 _리스보아호텔
        홍콩 _ 라마다호텔

홍콩내 이동수단 : 옥스퍼드카드 사용하여 트램, 전철 이용
마카오 이동수단  : 버스, 택시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 
케세이퍼시픽 항공 기내식

 

이번에도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했다.

공식항공사를 통해 저렴한표를 구매할수 있었다. 

3시간30분정도의 시간에도 기내식을 준비해주는데 입맛에 맞지않아 빵과 요거트만 먹었다.

하늘위에서 먹는 식사는 나한테 맞지 않는듯하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가기 _ 터보젯

홍콩에서 마카오로 바로 넘어가기 위해 한국에서 '터보젯_페리'를 예약 해뒀다.

공항밖으로 나가지 않고 바로 마카오로 넘어가기때문에 짐을 따로 찾고 보낼 필요없이 바로 마카오에서 찾으면 된다.

(출국시 마카오페리로 미리 연결해서 짐을 보내면 된다.)

 

마카오 터보젯 페리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갈때도 출입국심사를 한다.

표 하나 적어서 내면 되는데 어리버리 하다가 물어보니 호텔주소랑 연락처등등 기본적인것들을 써내라고 한다.

배멀미를 하다보니 자리에 앉자마자 잠들기를 바랬는데 새벽일찍 출발했던 덕에 바로 깊이 잘수 있었다.

도착하면 알아서 눈이 떠지는 신기방기한 몸둥이덕에 무사히 마카오에 도착했다.

 

 

마카오 호텔 _ 리스보아호텔

마카오 페리선착장에 도착해서 짐을 찾는데 완전 시장난리판이였다.

한군데에 케리어를 전부 모아다가 각자 찾아가는 방식이였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은 줄줄 흐르고 가방찾는것도 힘들어서 시작하자 마자 지친다.

 

어찌저찌 케리어를 찾아 선착장밖으로 나와 호텔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커다란 관광차는 아니고 다마스같은 작은 봉고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짐을 실어주시고 잠시 대기하다가 호텔로 출발했다.

 

마카오 리스보아호텔

 

아래층에는 카지노가 있고, 윗층은 호텔이다.

그래서인지 늘씬한 아가씨들을 거느리는 어깨들도 보이고 분위기는 무거웠다.(카지노쪽)

 

룸에 들어오니 살것 같다.

"절교하고싶은 사람과 여름에 홍콩여행을 가라" 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것같다.

습도와 불쾌지수가 90%는 되는것 같다.

 

세나도 광장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에서 꼭 가볼곳은 콜로안빌리지와, 세나도광장, 성바울 유적이였다.

호텔에서 가까운 세나도 광장을 들러 콜로안빌리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을때가 점심쯤이였는데 육포거리를 찾다가 실패했다.

ㅠㅠ육포사러 간건데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어서 재빠르게 콜로안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콜로안빌리지 _ 드라마 '궁' 촬영지 _ 환타병 버스정류장

 

콜로안빌리지_환타병 버스정류장

 

세나도 광장에서 콜로안빌리지가는 버스를 타야되는데 도통 모르겠어서 문이 열린 상점_옷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봤다.

버스요금은 잔돈을 안준다기에 지폐를 동전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해서 무사히 도착했다.

드라마 '궁'에 나온 환타병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폭우가 쏫아졌다.

우산도 없이 모자를 눌러쓰고 돌아다녔다.

다행히도 지나는 비였는지 금새 그쳤다. 근데..비린내와 특유의 향냄새가 심해서 어질어질 했다.

 

마카오_콜리안빌리지
마카오 드라마'궁'

 

드라마'궁'에 나온 성당

 

 

작은 바닷가(?)마을이여서 볼거라고는 드라마에 나온 성당뿐이였다.

동네 한바퀴 돌다보면 도서관 _bibloteca 도 있고 벤치에 앉아 바다를 볼수도 있다.

비가오락가락하고 날도 흐려져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도서관_콜로안빌리지

 

 

 

베네시안 호텔 _베네치아를 본떠 만든 호텔

 

베네시안호텔 _ 마카오 _ 꽃보다남자

 

콜로안빌리지에서 베네시안 호텔을 보기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를 타고 갈까 했는데 택시정류장도 안보이고, 택시도 안보인다.

또한번의 소나기가 내려 어느 빵집 처마에서 비를 피하다 '에그타르트'냄새에 홀려 한개 사먹고는 버스를 기다렸다.

'마카오에서는 버스나 전철에서 음식을 먹으면 벌금이라고 들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일단 다먹고 탔다.'

 

베네시안호텔 근처에 유명 호텔들이 많이 몰려있으나 좀 비싸다.

그중에는 물쑈와 셔틀버스로 유명한 씨티오브드림 호텔도 있다.

 

베네시안호텔
베네시안호텔
베네시안호텔

 

호텔 외관부터 내부까지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해서 아주 비슷하다.

꽃보다남자라는 드라마에서 F4랑 금잔디가 가면놀이하던 곳이기도 하다.

아래층은 상점들만 가득있어서 쇼핑하기에 좋은듯 하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city of dream 호텔의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셔틀버스타는 곳에는 와이파이도 되니 못다한 연락을 다 돌렸다.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였던 리스보아호텔로 돌아왔는데 입구도 못찾고 해메면서 카지노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들어가긴 겁나고 길은 모르겠고.. 결국엔 직원에서 호텔룸키를 보여주면서 방좀 찾아달라고 해서 겨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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