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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홍콩

2014.06.24_6월 마카오1박2일 _성바울성당,몬테요새,마카오타워 자유여행_ 홍콩으로 이동

by 어무이머머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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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1박2일 자유여행

 

홍콩+마카오 4박5일 여행중에 1박2일은 마카오로 시작했다.

첫날은 콜로안빌리지와 베네시안 호텔을 둘러봤다.

호텔로 돌아와 밤새 비가 내려 세나도 광장_야시장 을 가려다가 못갔다.

이러니 저러니 육포는 날라간것이다.

 

성바울 유적 _ 아침 세나도광장 풍경

마카오_ 세나도광장

오후 페리로 홍콩으로 넘어가야되는 일정이여서 아침일찍 호텔을 나섰다.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바울 유적이 목적지였다.

걸어갈수 있는 거리지만 마카오 6월의 날씨는 한걸음마다 땀이 흘러내렸다.

습하고 덥고 비도 오락가락 해서 홍콩,마카오의 여행의 최적기는 10월이후가 좋다고 하는 말을 이해했다.

 

마카오_세나도광장

 

마카오_ 세나도 광장

 

아마도 아침8시쯤이여서 인지 상점가는 휑했고 출근과 등교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였다.

마카오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던 곳이여서인지 중국과 유럽의 이미지를 함께 갖고있었다.

바닥의 타일과 건물의 생김새는 유럽의 것이였고, 먹거리는 중국의 것이였다.

(마카오에서는 특유의 향신료냄새가 심하지 않았지만 사람이 많은곳에는 어김없이 냄새가 풍겼다.

워낙 코가 민감해서 개코수준인데 그덕에 먹는것은 거의 못먹었고, 물을 달고 다녔다.)

 

 

 

 

성바울 성당 유적 _ 언덕+계단

 

성바울 성당 유적
마카오 _ 성바울 유적

성 바울 성당의 유적 (Ruins of St. Paul's)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은 1602년 부터 1640년에 지어졌고, 1835년에 훼손되었던 마터 데이성당의 정면과 성당옆에 있던 성바울 대학의 잔해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옛 마터 데이 성당과 성 바울 대학, 그리고 몬테 요새는 모두 예수회의 건축물로 마카오의 "아크로폴리스_성채"로 여겨졌다.
근처 성 바울 대학의 오래된 고고학적 유물들이 그들의 정교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극동에 지어진 첫 유럽충의 대학임을 증명하고 있다.
오늘날의 성 바울 성당의 유적지는 도시의 제단으로서 상징적인 역활을 한다고 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 발췌-

 

성바울 유적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었다.

티비에 나와서 가보고싶던곳이였고, 유명해서 가본 곳이였다.

확실히 여행을 하기전에 미리 알고 간다면 보고 느끼는 것은 배가 되어 돌아온다.

 

마카오 _ 성바울 성당 유적 위에서 내려다본 마카오

 

마카오의 전망대 _ 몬테요새 
 

 

마카오 _ 몬테요새

 

여행할때는 무조건 운동화!!

이때는 무슨 바람으로 샌들을 신고 갔는지 모르겠다.

언덕을 오르고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셀카를 찍어줄수가 없었다.

몬테요새를 가는 길목도 언덕이여서 아침운동으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마카오 _ 몬테요새

 

마카오 _ 몬테요새

 

마카오 _ 몬테요새

 

계단을 돌아올라오면 대포들을 볼수 있다.

그옆 마카오 박물관 앞에서는 어르신들이 배드민턴채를 들고 기체조같은 심오한 동작들을 하고 있었다.

마카오 몬테요새

17세기에 지어진 포르투갈군의 요새로 네덜란드와의 전쟁 시 방어에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는 기상관측소와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으며 마카오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보기 좋아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 받는 곳이다. 마카오 박물관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카오의 과거와 현재를 한번에 볼 수 있다.

TIP-
마카오 박물관을 거쳐가면 에스컬레이터로 몬테 요새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몬테요새에서 내려다본 마카오

 

마카오의 전망대라는 이름처럼 마카오를 내려다 볼수 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해서 아쉽긴했지만 흐린 날씨에도 마카오만의 느낌이 있달까? 뭐 그렇게 생각했다.

 

 

 

홍콩으로 넘어가야 되서 호텔로 돌아와 씻고 짐을 정리해서 체크아웃을 했다.

마카오나 홍콩은 택시비가 저렴해서 정확한 정류장을 모르면 맘편히 택시를 타는게 좋다.

혼자 여행에서 택시를 타는것은 위험할수도 있어 추천은 하지 않는다.

(중화권의 소문이 무서워서..)

호텔에 미리 부탁해서 택시를 타고 마카오 타워로 이동했다.

 

마카오 타워 전망대 _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하기

 

마카오 타워

 

마카오 타워

 

마카오 타워 패스를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아찔한 유리바닥에 발바닥이 간질 거렸고, 창 밖으로 보이는 마카오의 전경을 보기에도 좋았다.

작게보이는 마카오지만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는 아쉬움이 남을 듯하다.

1박2일을 하면서도 나름 빠듯하게 돌아다녔고, 생각보다 작은 도시는 아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 _ 터보젯 페리

 

전망대와 상점들을 둘러보고 타워를 나와 페리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어느 블로그를 보고 버스 몇번을 타면 바로 페리터미널이라고 해서 찰떡같이 믿고 버스를 탔다.

물론 탑승전 기사님한테도 확인을 받았다.

그런데 종점까지 가서는 내리라며 페리터미널에 안간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것이 아닌가..!?

페리시간도 다가오는데 어딘지도 모를곳에 내려 케리어를 질질 끌고다니면서 고생고생...

지나가는 경찰이 보이자 마자 붙잡아서 길을 물었는데 버스를 알려주는것이 아닌가.?

NO BUS!를 외치고 TAXI! 를 원한다는 짧은 영어단어로 택시를 잡아 탈수 있었다.

또 , 어느 블로그에서는 마카오타워에서 페리선착장을 걸어갈수 있다고 하던데..절대 걸어갈수가 없었다.

택시를 타고 올때보니 (마카오타워를 다시 지나갔음) 고가다리를 올라가야 선착장이 나왔고 인도는 안보였다.

 

누군가가 이글을 본다면 그냥 택시타세요! 


아침7시부터 언덕을오르고 많이 걸어서 페리에 타자마자 잠들었다.

눈떠보니 홍콩 도착!

 

 

 

[이곳저곳여행/홍콩] - 2014.06.24_6월 마카오1박2일 _성바울성당,몬테요새,마카오타워 자유여행_ 홍콩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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