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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이탈리아28

2011.11.05_포폴로 광장 포폴로 광장 _ Piazza Popolo 슬픈 꿈을 꿔서 아빠하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장군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했다. 시골에서 맘껏 뛰어 놀아보고 장가도 가봤으니 되었다 라고 위안했지만 슬픈건 어쩔수가 없다. 무거운 마음으로 외출을 했다. 코로소 거리를 걸어 올라오면 만날수도 있고 Flaminio역에서 내려도 된다. 우중충한 하늘이였지만 사람들은 많았다. 광장한켠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멍때리다가 포폴로 문쪽으로 움직였다. 포폴로문을 들어서자마자 교회가 보이고 교회계단에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중이였다. 나도 가만히 앉아있는데 어디선가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두리번 거리며 좁은 계단을 올라가봤다. 잘은 모르겠는데 핀치오언덕이라고 들었다. 확실하지는 않다. 언덕을 오르면.. 2020. 9. 18.
2011.11.03_테베레강 섬 우연히 마주친 테베레강의 섬을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 테베레강 섬 늦은 아침을 먹고 테베레강 섬으로 향했다. 로마시내를 다니다보면 테베레강줄기는 어디서는 볼수 있다. 그안에 배모양의 섬이 있다. 강으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교회와 광장이 있다. 쉬엄 쉬엄 둘러보기 하늘에서 보면 배모양을 하고 있는 섬이다. 언니랑 스테파노와 저녁식사전에 잠시 들렀을때 야경은 더욱 맘에 들었다. 설명없는 야경사진 야경에 취해있을쯤 젊은 로마인들은 다리한편에서 한손에 술병을 들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었다. 그것마저도 행복하다 느낄만큼 제대로 힐링된 하루였다. 2020. 9. 17.
2011.11.01_ 콜로세움_포로로마노 티켓팅을 위해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입장시간은 8시 30분. 나는 8시에 도착했음에도 줄이 늘어서 있었다. 그래도 서두른 덕에 입장시간을 기다린것 외에는 빠르게 입장할 수있었다. 콜로세움 _ colosseo 콜로세움은 4층까지 있는데 4층은 오로지 가이드투어만 가능하다. 그래서 3층까지만 둘러봤다. 기념품 숍에는 원형경기장의 원래 모습을 그려둔 책들도 많았다. 구매를 하진 않았지만 한번씩 보고 다시한번 보면 그당시를 상상할수 있었다. 영화속에서 잔인하게 싸우던 장면들도 떠오르고 오래전에 이런 건물을 만든것도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당시 입장권은 12유로였고, 로마패스나 입장권이 있다면 줄서지 말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줄을 서있는사람들은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다.) 팔라티노 _ Falatino 콜로.. 2020. 9. 17.
2011.10.31_콜로세움 주변_진실의 입_테베레강 섬 29살 10월의 마지막날_우울한 기분 콜로세움 _colosseo 주변 탐사 가이드 책을 보며 콜로세움을 중심으로 주변을 돌아보기 위한 루트를 계획해 뒀다. Termini역에서 메트로 B선을 타고 colosseo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입장표를 구매하려면 일찍 준비를 해야하는데 밍기적 거리다보니 11시가 다되 도착했다. 이미 줄은 길게 늘어서 있었다. 길치여서 볼수 있었던 막다른 길도 기념할수 있었다. 팔라티노 언덕쪽에서도 티켓팅이 가능한데 여기도 사람들로 가득해서 대기시간만 족히 2시간은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원형경기장 _ 콜로세움 옆에는 콘스탄티누수 개선문이 있다. 로마 황제들이 축하 행렬을 벌일 때 오래된길인 '비아 트리움팔라스'에 서있는 오래된 유적이다. 콘스탄티누스..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