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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이탈리아28

2011.10.29_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에 이어 다음날 둘러본 곳은 트레비 분수 이다. 트레비분수_ Fontana di Trevi 스페인 광장_코르소 거리 에 들려 모눈 패턴의 수첩을 하나 사들고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역시나 길치는 해매였다. 스페인광장에서 트레비 분수는 지도상 가까웠다. 그런데도 왜이렇게 빙빙 돌아 다니게 되는건지 모르겠다. 언젠가는 나오리란 생각으로 골목골목들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걸어가니 보이는 이정표. 태연한척 했지만 어찌나 반갑던지 모른다. 여유가 생기니 좀더 여유를 부려보고 싶었나 보다. 근처 카페에 앉아 사온 모눈종이노트와 미리 길을 체크해둔 메모와 지도를 꺼내놨다. 카푸치노와 달달한 파이를 주문했다. 파이는 부스러짐이 많아서 먹기 불편했으나 맛은 있다. 커피는 말 할것도없다. 이탈리아에 작은 커피숍도 .. 2020. 9. 17.
2011.10.28_스페인광장 스페인광장 _ Piazza di spagna 지난 하루동안 많이도 돌아다닌 결과 다리 통증이 엄청 났다. 그래서 하루 한곳을 정해두고 돌아 다니기로 했다. 처음으로 스페인광장 _ Piazza di spagna 메트로A선 SPAGNA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광장에는 많은 마차들과 관광객들로 가득 차있다.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리는 것은 스페인대사관이 있는데 대관료가 1유로라고 들었다.(아마도..) 피에르토 베르니니_바르카차의 분수(낡은 배의 분수)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계단앞에는 베르니니의 아버지(피에르토 베르니니)가 테베레강에서 와인을 운반하던 낡은 배를 본떠 만든 분수가 있다. 로마를 여행하다보면 베르니니라는 이름을 굉장히 많이 듣게 된다. 그 만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조각가이자 건축가 이다. 바르카.. 2020. 9. 17.
2011.10.27_동네 한바퀴(in로마)_베네치아광장,포폴로광장 판테온 신전을 나와 다시한번 산타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코끼리 오벨리스크)을 찾았갔다. 때마침 공사중이여서 오벨리스크가 판자로 가려져 있었다. 빅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기념관 큰 길가로 걸어나와 걷다보니 곳곳에 유적발굴 현장이 보인다. -한국도 옛것들을 보존하고 유지했더라면 좀더 멋진 관광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너나할것없이 부수고 다시 짖느라 온통 빌딩들이 있는 것보다 괜찮을 텐데..- 베네치아 광장을 향해 걷는 내내 마주친 길고양이들과 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던 사람들이 따뜻했다. 계단을 오르면 근위병들이 시간별로 교대식을 한다.(시간을 잘 맞춰가야 한다) 베네치아 광장 기념관 계단위에 올라서 내려다보니 베네치아 광장이 보인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 곳이기도 해서 익숙했었는데 맘먹고.. 2020. 9. 16.
2011.10.27 _동네한바퀴(in로마)_판테온 신전 나보나 광장에서 판테온으로 가는 길목에서 집시 할머니를 마주 쳤다. 실제로 구걸하는 집시들을 많이 보았고, 무서웠다. 판테온 신전 판테온을 가기전에 프란체시성당을 찾아가려고 했다. 아마도 코끼리오벨리스크가 끌렸었나 보다.(아쉽게도 이때는 공사중이였다.) 길을 잃고 헤매면서 우.연.히 찾은 판테온 신전이다. 오벨리스크와 딱봐도 신전스러운 건물 이다. 판테온 앞에는 마차가 여러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실물로 말을 본건 처음인데 정말 크고 단단했다.(?ㅁ?) 그 주위로 스파르타쿠스에서나 볼법한 의상을 입은 남자들도 있는데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상인들이다. 경찰들과 수다 떠는걸 보면 불법이 아닌가?싶기도 하고 어차피 관광유지 차원에서 봐주는가 보다 싶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둥글고 넓은 공간이 나온다. 고..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