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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여행46

2011.11.07_바티칸 투어 전부터 생각해뒀던 바티칸 투어를 예약했다. 혼자 다니다보니 가이드책에 의존해야 했고 모르고 넘기는 것들도 많았다. 가이드의 설명이 필요한 바티칸 투어를 신청했다. 이날 출퇴근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은 버스랑 지하철이 파업이였다. 다행히 모임시간이 아침8시여서 지하철을 탈수 있었다. 집합장소_ Cipro역 바티칸 투어 _유로자전거나라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에도 많은 인원이 모였다. 대부분이 신혼부부들이였다......... 입구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_모작 가 있다. 이 작품에도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멜빵처럼 둘러진 띠에 대한 이야기. 미켈란젤로의 후원자가 죽어버리자 조각한 작품을 고향으로 가져가기 위해 운반비를 벌어오기 위해 잠시 길에 세워 두었다. 그가 잠시 숙소에 간틈에 지나던 신부님이 인부들을 .. 2020. 9. 18.
2011.11.06_포르타 포르테세(Forta fortese) 포르타 포르테세는 로마의 5일장 같은 마켓이다. 열리는 날은 매주 일요일이다. 또한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열리니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포르타 포르테세_Forta fortese 작은 시장인데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거의 중고품으로 보이긴 했다. 점심시간에 열리는 마켓이라 핫도그 하나 사먹었는데 엄청 크고 맛있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생각했는데 핫도그 반쪽에도 배가 불렀다. 비글과 인사도 하고 배불리 다시 구경을 시작했다. 마켓에 나온 물건들 일요일 아침에 재래시장구경은 왠지 활기차다. 백화점 쇼핑보다 시장구경이 더 좋은 것은 어느 나라나 같은 느낌일 것 같다. 실로 매듭을 묶어 만든 팔찌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2020. 9. 18.
2011.11.05_포폴로 광장 포폴로 광장 _ Piazza Popolo 슬픈 꿈을 꿔서 아빠하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장군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했다. 시골에서 맘껏 뛰어 놀아보고 장가도 가봤으니 되었다 라고 위안했지만 슬픈건 어쩔수가 없다. 무거운 마음으로 외출을 했다. 코로소 거리를 걸어 올라오면 만날수도 있고 Flaminio역에서 내려도 된다. 우중충한 하늘이였지만 사람들은 많았다. 광장한켠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멍때리다가 포폴로 문쪽으로 움직였다. 포폴로문을 들어서자마자 교회가 보이고 교회계단에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중이였다. 나도 가만히 앉아있는데 어디선가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두리번 거리며 좁은 계단을 올라가봤다. 잘은 모르겠는데 핀치오언덕이라고 들었다. 확실하지는 않다. 언덕을 오르면.. 2020. 9. 18.
2011.11.03_테베레강 섬 우연히 마주친 테베레강의 섬을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 테베레강 섬 늦은 아침을 먹고 테베레강 섬으로 향했다. 로마시내를 다니다보면 테베레강줄기는 어디서는 볼수 있다. 그안에 배모양의 섬이 있다. 강으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교회와 광장이 있다. 쉬엄 쉬엄 둘러보기 하늘에서 보면 배모양을 하고 있는 섬이다. 언니랑 스테파노와 저녁식사전에 잠시 들렀을때 야경은 더욱 맘에 들었다. 설명없는 야경사진 야경에 취해있을쯤 젊은 로마인들은 다리한편에서 한손에 술병을 들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었다. 그것마저도 행복하다 느낄만큼 제대로 힐링된 하루였다. 2020. 9. 17.